군대에 지원하기 위해 점수를 얻기 위해서 높은 자격점수를 부여하는 국가공인 자격증 중에서 가장 전공과 유사하면서도 난이도가 쉬운 자격증인 정보처리기능사를 찾았다.
오늘은 이 자격증을 어떻게 준비하고 어떻게 취득까지 이루어지는지 살펴볼 예정이다.
자격증소개
이 자격증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하는 국가기술자격증이며 정보기술 분야의 기능사 자격증으로 정보처리에 있어서 가장 간단한 수준을 평가한다.
필기와 실기로 이루어져 있다.
최근 5개년의 자격증 합격률은 다음과 같다.
필기의 합격률은 약 60% 정도이며 실기의 합격률은 2020년 이전까진 50% 정도였으나 2020년부터 급격히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 이유는 정보처리기능사의 시험이 2020년부터 개정이 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위 자격증 시험에 응시하기 위해서 갖춰야 할 조건은 없다.(바로 접수 시 응시 가능)
접수방법
q-net을 통해 온라인 접수가 가능하다.
q-net > 국가자격시험 > 원서접수신청 메뉴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Q-Net 자격의 모든 것
www.q-net.or.kr
짤막 팁) q-net을 통해 수험표가 출력가능하므로 고사장 확인 목적용으로 수험표를 뽑아 가지고 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
공부방법
필기와 실기에 따라 나뉜다.
필기의 경우 시중에 풀려있는 문제은행만 여러 번 돌려보면 충분히 쉽게 합격이 가능하다고 본다.
왜냐하면 필기는 문제은행 방식으로 출제되어 문제들이 똑같이 나오기 때문이다.
필기시험은 과락이 없어 60점 이상만 맞으면 합격이다.
(즉, 어려운 문제들은 답을 기억해 놓으면 된다)
본인의 경우 책 하나를 사서 풀었다.(책에서 어느 것이 중요한지 다 알려주기 때문이다.)
실기는 약간 어렵다. 기출문제들과 똑같이 나오지 않으며 어느 정도 개념을 숙달한 상태여야 풀 수 있다.
하지만 필기에서 다루었던 것을 단답식으로 푸는 형태이므로 조금만 더 공부하면 된다.
또한 가끔 1~2문제 정도는 지엽적이거나 기출에 없는 요즘 이슈나 신기술 등 과 관련된 문제가 나오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정보처리기능사 실기 또한 과락(특정 과목에서 요구하는 최저 점수, 이에 못 미치면 총점수가 60점 이상이어도 불합격)이 없으며 60점 이상만 맞으면 합격이다.
5점씩 20문제이므로 12문제 이상만 맞추면 된다.
본인의 경우 실기 책 하나를 사서 풀었다.(책에서 중요도가 높은 것을 알려주기 때문이다.)
시험과정
필기
필기는 CBT(Computer Based Test) 방식으로 컴퓨터로 이루어지는 시험이다.
객관식 4지 택일형으로 총 60분 동안 치러진다.
총 60문항이 나온다.
합격 기준은 100점 만점 중 60점을 얻으면 된다.
요청 시 필기에 필요한 메모지를 제공해 주므로 혹시 계산이 필요한 문제가 나오면 어떡하나 하는 걱정은 안 해도 된다.
수험표에 나온 지정된 시간까지 입실완료 하여야 하므로 적어도 10~30분 일찍 도착하는 게 좋다.
신분증은 필수!(인정되는 신분증은 q-net 사이트나 수험표에 상세히 안내되어 있으니 확인 바람)
본인의 경우 주민등록증을 사용하였다.
실기
실기는 CBT가 아닌 종이에 답안을 작성하는 시험이다.(필답형)
필답형으로 1시간 30분 동안 치러진다.
총 20문항 정도 나온다.(2023 정기 1회 기능사 시험 기준)
합격 기준은 100점 만점 중 60점을 얻으면 된다.
시험지에 필기하는 공간이 하단에 따로 마련되어 있다.
수험표에 쓰인 입실시간까지 입실완료 하면 감독관의 안내에 따라 신분확인 후 시험이 치러진다.
실기 또한 신분증은 필수!
결과발표 및 자격증 출력
합격발표 안내는 마이페이지> 원서접수관리> 시험결과보기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자격증을 발급하려면 q-net > 자격증 신청 메뉴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자격증을 출력하는 방법으로는 상장형과 수첩형 두 가지가 있다.
상장형은 아래와 같은 형태로, q-net에서 무료로 발급이 가능하며 즉시 인쇄가 가능하다.
수첩형은 아래와 같은 형태로, 대략 배송비까지 약 6110원(수수료 3,100원+ 배송비 3010원) 정도가 들며 발급신청 시 받는데 까지 약 7~14일 정도 걸린다.
합격 인증 및 후기
실기도 90점을 넘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필기 또한 90점으로 생각보다 높은 점수가 나와서 기분이 좋았다.
전공생이다 보니 공부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었다. 가장 힘든 것이 시험을 치고 결과가 나오기까지의 기간을 기다리는 게 제일 힘들었다. 본인의 경우 2023년 1회 정기시험을 쳤는데 아쉽게도 자격증이 7월 입영 접수기간 이후에 나와서 다른 자격증을 따서 1차합을 하였다. 내가 딴 다른 자격증은 COS PRO로 더 많은 정보를 얻고자 한다면 내가 쓴 다음 글을 참고해 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
2023.04.15 - [프로그래밍] - [자격증][Python] Cos Pro 2급 소개, 준비과정 및 후기(+군대)
[자격증][Python] Cos Pro 2급 소개, 준비과정 및 후기(+군대)
군대 모집병에 지원하는데 간간이 몇 점 차이로 자꾸 떨어지는 바람에 부족한 가산점을 빠르게 채울 자격증을 찾다가 이 자격증을 찾게 되었다. 이 자격증의 이름은 Cos Pro라는 코딩 자격증이다.
all4null.tistory.com
이번 난이도가 쉬웠는지는 몰라도 전공생이 아니라 비전공생도 책 한 권을 열심히 공부하면 쉽게 딸 수 있을만한 자격증이라고 생각된다.
모두 좋은 결과를 얻길 파이팅 한다.
군입대관련
공군의 경우 기능사 자격증은 20점을 얻을 수 있다.(미소지와 비교 시)합격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제외하면 군입대를 위한 자격증으로는 상당히 메리트 있는 자격증이라고 생각된다.대학생인 경우 몇 달 전부터 준비해 놓으면 좋을 듯하다.
참조
Q-Net 자격의 모든 것
www.q-ne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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